원어민식 사고방식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영문법책 추천
나는 지금 준비 중인 시험을 위해, 아이를 위해 영어를 계속 공부하고 있다. 영어 강의도 수없이 들었고 문제도 계속 풀어보고 현재는 영작공부를 하며 영어를 마스터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현재까지 영어공부를 하면서 든 생각은 영어는 단어를 기본적으로 암기를 해야 하지만 그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의 기본적 문장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영어문법하면 들을 수 있는
'1 형식, 2 형식, 3 형식, 4 형식, 5 형식, 관계대명사, 동명사, 과거분사등등' 으로 영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구조의 그 자체 원리를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원어민식 사고방식으로 영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영문법책을 최근에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에게 영어문법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 이 책 한 권으로 영어를 이해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영어문법을 배우기 시작할 수 있는 초등 4, 5학년이 읽어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다.
기본적으로 문법용어는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법용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책도 소개해 놓았으니 한번 읽어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하는 영문법 책 보러가기 - 똥쌤의 3초 영문법 >
원리를 깨우치는 영문법
영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치사만 이해해도 쉬워진다.
영어에는 각종 전치사들이 쓰인다. 다양한 전치사의 쓰임을 간단한 예문들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암기식 설명이 아니라 그림으로 뜻의 원리와 쓰임을 설명하고 있어서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좋았다.
전치사와 결합하여 쓰는 표현도 정리되어 있어서 따로 숙어장 같은 것을 살 필요가 없다.
중간중간에 복습용 페이지도 있어서 내가 확실히 아는지 모르는지 체크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이다.
to부정사와 과거분사의 설명도 보면 원리를 설명하고 있어서 어떨 때 to부정사가 쓰이는지를 알 수 있다.
과거분사는 흔히 동사의 3단 변화와 함께 외우고 있어서 동사의 한 형태인 줄 알았는데 과거분사는 동사가 아니라 형용사라 설명하는 것을 읽고 너무 놀랐다.
읽어볼수록 '아~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마지막 챕터에는 사물을 묘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어민식 사고로 어순을 익히는 법이 나와 있어서 이 부분만 읽어봐도 영어의 원리가 파악이 될 것이다.
영어의 세계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 하지만 처음에 잘 갈고닦아 놓으면 실력이 쑥쑥 올라갈 거라 믿는다.
한 번에 영어가 익숙해지긴 어렵겠지만 먼저 원리를 알고 계속 쓰다 보면 언제가 영어로 원서를 읽고 뉴스를 보는 날이 올 거라 기대해 본다.